한국 관광공사 선정 여행지 – 대관령 양떼 목장
하늘에는 뭉게구름이 피어오르고 드넓은 풀밭에는 통통한 양들이 풀을 뜯어 먹으며 쉬고 있습니다.
마치 스위스 알프스 산맥의 어느 목장 같은 느낌이 드는 이곳은 외국이 아닌,
우리나라 강원도의 대관령에 있는 양 떼 목장입니다.
850~900미터 높이의 너른 초원에 있는 양 떼 목장은 200여 마리 양들의 소중한 보금자리랍니다.
이곳 양들의 조상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왔으며, 털이 수북하게 자란 양들은 복슬복슬한 강아지 같습니다.
양들은 온순해서 가까이 있어도 무섭지 않으며, 울타리 옆으로 다가가 가까이에서 보거나,
울타리 밖으로 머리를 삐죽 내민 양을 손으로 어루만져도 괜찮습니다.
대관령 양 떼 목장은 방목이 시작되는 5~6월에 찾아가는 것이 좋으며,
대관령 정상에 자리 잡은 양 떼 목장은 초원 사이로 산책로가 나 있어서 쉽게 목장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5~6월이 되면 목장 산책로에는 연분홍 산철쭉이 만발해 또 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